[갤럽]尹, 지지율 35%...3%P 높아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5%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월3주차 여론조사(14~16일·1000명)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5%,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2월 7~9일)보다 긍정평가는 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9%, 공정·정의·원칙이 7%, 노조대응과 경제·민생이 각각 6%, 국방·안보 5%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19%, 외교 10%, 독단적·일방적이 8%로 높았다.

한국갤럽은 “설 이후 부정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로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도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선 47%가 찬성, 38%대가 반대했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