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전문기업 켄트피엘티(대표 임진묵)는 헤드셋 신제품 'HW95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체 특허 기반 마이크 송화 차단(Up is Mute) 기능을 탑재했다. 기능은 사용자가 마이크를 들어 올리면 송화를 차단한다. 상담원은 고객 소리가 들리지만, 상담원 음성은 고객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 소방서와 경찰서와 같은 곳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상담사가 주변 동료에게 신속한 대처를 요청하는 데 유용하다.
제품은 풍부한 음질을 위해 70~7500㎐를 지원하는 광대역 스피커를 탑재했다. 울트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통해 기존 헤드셋보다 주변 소음을 최대한 줄였다. 360° 회전하는 붐 마이크도 강점이다. 제품 마이크는 360° 회전하는 방식으로 선 꼬임 현상이 없다. 15만회 이상의 회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제품은 48g 초경량 헤드셋이다. 실리콘 받침대로 머리에 흔들림이 없이 안착한다. 충격성 소음 방지 기능과 마이크 충격소음 방지 기능도 갖췄다. 갑작스러운 소음을 방지하고, 마이크에 주변 소음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켄트피엘티는 헤드셋 전문기업으로서 1996년부터 여러 콜센터와 고객센터, 텔레마케팅 등에 헤드셋을 공급해왔다”면서 “이번 제품은 다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특허 기반 기술을 집대성해 만든 우수 제품으로서 최적 기능을 고루 갖춘 헤드셋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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