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다큐 ‘J-hope In The Box'(제이홉 인 더 박스)가 글로벌 K컬처 팬들의 원픽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VOD 차트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2월19일자)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는 디즈니+ 영화부문 월드차트에서 10위를 기록중이다.
해당 기록은 공개 이틀만의 성과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작품 가운데서 최상위를 차지한 유일한 다큐 콘텐츠로 돋보인다.
또한 글로벌 아미들이 집중하는 위버스 플랫폼과 동시공개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공개 당시부터 이어지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총 18개국 톱10 기록과 함께 순위급등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멤버이자, 그룹 내 첫 공식 솔로주자로서의 부담감을 이기고 당당히 선 제이홉의 솔로 200여일 여정에 공감하고 함께 즐기려는 K컬처 팬들의 수요도가 뒷받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