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최근 임직원 대상 '2023년 킥오프 미팅'을 열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휴젤,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손지훈 대표는 올해 주요 목표로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고도화를 꼽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본부별 전략으로는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 제3공장 가동 준비 완료 등을 강조했다. 또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내부 시스템 강화 비전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글로벌사업부, 글로벌 마케팅팀, 중국법인 등 유관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POA(Plan of Action)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휴젤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글로벌 비중을 60% 가까이 끌어올린 만큼, 올해는 매출을 전년 대비 20% 내외로 성장시키고, 2025년까지 해외 비중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킥오프 미팅과 글로벌 POA 행사는 전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 외에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상호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전 임직원들에게 휴젤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
정현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