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표 공모를 다시 시작한 KT가 20일 오후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정치권 인사, 전·현직 KT 출신 임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한 후보자의 대리인이 서울 종로구 KT 본사에서 서류 접수를 하고 있다. 사내 후보자군은 구현모 현 대표이사,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이상 사장급), 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우정민 IT부문장 등 KT 재직 임원 11인과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윤동식 KT 클라우드 사장, 정기호 KT 알파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홍기섭 HCN 사장(이상 부사장급) 등 그룹사 임원 5인이다. 외부인사로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 임헌문(前 KT 사장), 최두환(前 포스코ICT 사장), 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 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 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등 총 18인이다. (이상 가나다순)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