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챗GPT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챗GPT가 산업과 기업에 끼칠 변화와 어떠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IT포털 '데브멘토'는 오는 3월 14일 챗GPT를 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기업의 챗GPT 활용과 사업혁신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챗GPT를 시작으로 다가올 대규모언어모델(LLM) 서비스,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전망하는 행사이다.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수석연구원은 '챗GPT는 혁신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챗GPT 활용사례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공공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새로운 기술의 등장 이후 어떻게 기술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챗GPT가 쏘아 올린 지각변동, 어떤 변화와 기회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지현 부사장은 챗GPT를 포함한 대화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인터넷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은 챗GPT와 같은 기술에 어떻게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망한다. 또한 초거대 AI를 통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박성준 상명대학교 교수는 '챗GPT로 인한 사용자경험(UX) 및 서비스의 격변'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챗GPT로 인해 상담, 교육, 헬스케어 등 산업별 소비자 경험 변화를 예상하고 서비스별 지각변동을 탐색한다.
데브멘토 측은 “챗GPT 등 초거대 AI를 기업의 변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챗GPT 등 초거대 AI를 기업의 업무와 비즈니스 혁신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