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 생존 건 운명의 맞대결…1:1 '올인 배틀' 선공개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의 긴장감이 찾아온다.

지난 21일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은 공식 SNS를 통해 룹스와 아웃풋의 맞대결이 담긴 'WET!' 7회 선공개 영상을 오픈하며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WET!' 7회에는 4차 미션 올인 배틀이 진행된다. 1:1 지목 배틀로, 3차 미션 뉴믹스 배틀 후 살아남은 카시아, 룹스, 노웨어나우히어, 아웃풋, 스마일, 더하이스트까지 총 6개 팀 중 3개 팀의 탈락이 예고돼 벌써 부터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3차 미션 뉴믹스 배틀에서 심기일전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던 룹스는 이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첫 주자로 나선 룹스의 서린은 시작부터 평가단의 호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안정적인 플레잉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끝낸 서린은 배틀 상대로 아웃풋의 시엘로를 선정했다. 시엘로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무드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듯 보였으나, 반전 없는 플레이에 현장은 급격하게 싸늘해졌다. 평가단과 DJ들은 "BPM을 올렸으면 좋았을걸", "DJ가 멋이 없다"라고 혹평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룹스 예나가 나섰다. DJ들의 환호 속에 덱 앞에 선 예나는 등장과 함께 신나는 음악,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호평을 얻었다. 현장을 사로잡은 예나의 풀 버전 무대는 본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예나의 지목으로 'WET!' 최연소 DJ인 아웃풋의 아소가 나섰다. 하지만 아소는 뻔한 선곡과 믹싱 타이밍을 놓치는 아쉬운 플레이로 또 한 번 분위기를 가라 앉게 만들었고 냉랭한 평가단의 모습이 교차됐다. 과연 아소와 아웃풋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7회 본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WET!'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DJ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조명하며 서바이벌다운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미션 속에서 레이블별 색깔과 개성을 보여주며 EDM의 다채로운 매력까지 전파하고 있다. 특히 3차 미션 뉴믹스 배틀에서는 다나카, KARD, 정예인, 리듬파워, 마미손 등 장르 불문 초특급 아티스트들과 역대급 음원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대중이 EDM을 쉽고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서바이벌의 재미, 짜릿한 EDM 사운드의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흠뻑 적시고 있는 'WET!'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