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와 연계한 온라인 커머스몰 '바바요샵'을 오픈했다.
바바요샵 첫 제품은 종합격투기 용품이다.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와 공동 제작한 고등학생 격투기 오디션 '방과훅' 론칭 기념 제품이다. 로드FC 글러브와 의류·마우스피스 등을 온라인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최저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IHQ는 한우 버거키트, 한우 세트, 한돈 세트 등 프리미엄 고기 브랜드 '설로인' 제품 3종도 특가로 판매한다. 바바요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왜맛' 등에서 설로인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바바요 콘텐츠 커머스는 앱 콘텐츠 재생 플레이어 하단에 제품 이미지를 배치, 시청자 관심을 유도하고 클릭 한 번에 바바요샵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다양한 의류와 뷰티, 건강기능식품, 비건 제품 등을 콘텐츠와 연결해 바바요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세영 IHQ 모바일기획본부장(이사)은 “상반기 앱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등 바바요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 입점 제안도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