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년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가동한다. 대중음악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대중음악 분야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해외 투어 개최·페스티벌 참가, 대중음악 앨범 제작 지원사업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또 뮤직테크(ICT·음악) 콘텐츠 제작,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영상 제작 등 기존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64개 과제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앨범 제작,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등 대중음악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으로 음악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역량 있는 국내 뮤지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지원한다. 자체 해외 투어가 예정된 뮤지션 5팀과 해외 음악 페스티벌 초청이 확정된 뮤지션 5팀 등 10팀 내외 대상이다. 대중음악 앨범 제작은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음원·앨범 제작과 홍보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한다.
공연 분야는 온라인 제작과 대면 개최를 모두 지원한다. 대면공연을 지원하는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 지원사업, 볼류매트릭·모션캡처 등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콘진원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와 연계해 신기술 융합 공연·차세대 음악 영상 콘텐츠 개발도 선도한다.
이외에도 뮤직테크 업체별 개발단계 맞춤형 지원, 우수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대중음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해외 거점 확장을 위한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등을 병행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