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략사업본부장에 김민근 전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을, 균형발전본부장에 오완석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민근 신임 전략사업본부장은 부산시 건축주택국장,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을 지냈다. 또 롯데자산개발에서는 개발사업, 경영전략 업무를 총괄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신규 사업 발굴, 타당성 분석, 설계기준수립·심의, 용지 판매, 공공건설지원센터 등 업무를 총괄한다.
오완석 본부장은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도의회 기획재정·농정해양 위원회 위원을 지내 경기도에 대한 높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기 북부 개발사업 관련 현안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된다. 오 본부장은 남양주,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 균형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GH 관계자는 “올해 1월 3개 본부장(경영기획·경제진흥·주거사업)에 이어, 2개 본부장이 취임하게 됐다”며 “경영진 진용을 갖춘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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