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의견수렴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경기도 반도체 협의체'를 구성해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 간 연계·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반도체 관련 추진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반도체 분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오는 3월 중 팹리스 관련 기업체, 패키징 관련 기업체와도 간담회를 추진 할 예정이다. 향후 반도체 기업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도체 협의체 공동포럼을 열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현장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업과 동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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