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가 웹셸 탐지·보안 솔루션 '쉘캅(ShellCop)'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쉘캅'은 2년연속 조달청 나라장터 '웹셸 탐지 부문'에서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금융권 웹셸 탐지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경쟁 기업 제품과 달리 웹 통합보안 관점에서 경쟁제품이 탐지 등 특정 보안 기능만을 지원하는 데 반해 △멀티 백신·비 실행형 파일검사 △서버 자원사용에 대한 실시간 부하조절 기능으로 과부하 최소화 △외부 탐지 모듈 관리 등 웹 통합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VM웨어, 쿠버네티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 피해 신고 건수의 약 89%가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오영철 에스큐브아이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추세에 따라 실시간 웹셸 공격과 해킹사고가 급증해 웹 통합보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협회 등 영세한 기업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웹쉘 탐지 전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쉘캅'은 현재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공공기관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스큐브아이는 출시 기념으로 3월말까지 신청한 KT클라우드 고객에게 쉘캅을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