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맥스 렌더링 등장...'카툭튀' 줄어든다

아이폰15 프로맥스 예상 렌더링.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아이폰15 프로맥스 예상 렌더링.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 아이폰15 프로맥스 본체 두께가 전작보다 다소 두꺼워질 전망이다. 다만 후면 카메라 범프는 더 얇아진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은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맥스의 두께는 8.25mm로 아이폰14 프로맥스(7.85mm)보다 약 5% 더 두껍다. 반면 카메라 범프 두께는 3.59mm로 전작 대비 0.59mm 줄었다. 이에 카메라를 포함한 전체 기기 두께는 11.84mm로 전작(12.03mm)보다 얇아진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로 불리는 폴디드 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디드 카메라를 탑재하면 스마트폰 본체 밖으로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카툭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이폰15 프로맥스 예상 렌더링.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아이폰15 프로맥스 예상 렌더링.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이 외에 변화는 앞서 유출된 아이폰15 프로 렌더링과 유사하다.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이 더 얇아졌고,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이 아닌 USB-C 포트가 장착됐다. 볼륨 및 전원 버튼은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으로 대체된다.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은 탭틱 엔진을 통해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가벼운 터치만 해도 마치 실제 버튼을 누른 듯한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15(6.1인치) △아이폰15 플러스(6.7인치) △아이폰15 프로(6.1인치) △아이폰15 프로맥스(6.7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 모델 다이내믹 아일랜드, USB-C 포트 등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