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기술성평가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2년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사업화계획서 작성 컨설팅과 전문 기술 평가기관의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평가에서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 기업의 사업몰입도, 기술제품의 시장성장성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헥슬란트 핵심 기술이 금융권과 공공분야, 물류,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확장성을 갖췄다는 게 평가기관 분석이다.
류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KISA 컨설팅을 통해 BBB등급으로 기술특례상장 최소요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기술특허를 추가 출원하는 등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을 제공한다. 멀티시그 서명부터 키 관리, 지갑 생성, 송금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약 50% 이상이 옥텟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