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국민대 산학협력단(단장 오하령)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SW) 보안 강화를 위한 '무기체계 코드 기술보호기법(안티탬퍼링, Anti-Tamperin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무기체계 기술보호기법 내 '코드 안티탬퍼링'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코드 안티탬퍼링은 SW를 개발한 소스코드를 역공학해 탬퍼링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쿤텍은 안티탬퍼링 분야 핵심 기술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국민대의 부채널 공격으로부터 암호키를 방어할 수 있는 고보증 물리 채널 방어 기술을 활용한다.
방혁준 대표는 “무기체계 보안은 국가 전반에 걸친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무기체계 분실 및 탈취로부터 핵심 SW를 보호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을 통해 무기체계 관련 기술 및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무기체계 전반에 걸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