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파트2' 차은우, '댕발랄↔고뇌' 반전미 폭발…요한 성장사 완벽묘사

차은우가 발랄함과 고뇌의 양극단 매력과 함께, 구마사제 '요한'의 성장사를 완벽히 담아내고 있다.

최근 공개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2’ 에서는 정염귀가 된 형 강찬희(최태준 분)를 직접 구마했던 요한(차은우 분)의 내적성장 면모가 비쳐지고 있다.

사진=티빙(TVING) 제공
사진=티빙(TVING) 제공

형을 직접 구마하면서 들게된 신념에 대한 고뇌와 의문을 밝히며 자책하는 한편, “전 이제 어느 쪽이 더 선한 것인지 알 수 없어졌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모습은 '요한' 캐릭터의 성장과 함게 한층 성숙해진 차은우표 연기매력을 보여주는 듯 보였다.

또한 원미호(이다희 분)가 원정성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수련에 앞서 금백주(고두심 분)의 집에서 합숙을 계획하자 따라나서며 발랄함을 보이는 요한의 이미지는 본연의 캐릭터감각과 함께 새로운 반전 빌드업을 암시하는 듯 여겨졌다.

이처럼 '아일랜드 파트2' 속 차은우는 발랄함과 고뇌의 양극단을 오가는 캐릭터 표현과 함께, 극의 새로운 서사는 물론 자신의 성숙해진 연기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 파트2’는 오는 3월 3일 정오 티빙에서 9, 10회가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