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저, 반응형 광고 솔루션 '모두 터치'(MODU- TOUCH) 출시

크라이저가 신제품으로 반응형 광고 솔루션인 MODU-TOUCH(모두터치)를 출시했다. 사진=크라이저 제공
크라이저가 신제품으로 반응형 광고 솔루션인 MODU-TOUCH(모두터치)를 출시했다. 사진=크라이저 제공

안드로이드OS와 ARM 기반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 전문기업 ‘크라이저’가 신제품으로 반응형 광고 솔루션인 ‘MODU-TOUCH(이하 모두터치)’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이저 측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옥외 광고(사이니지)가 줄어들고 온라인 광고의 비중이 늘어난 추세에서 최근 방역 제재의 축소로 다시금 오프라인 광고가 활기를 찾고 이와 더불어 디지털과의 접목을 통해 혁신을 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저 신제품 모두 터치는 Auto-Sensor(이하 자동 센서)를 장착한 디지털 사이니지다. 자동 센서를 통해 고객의 유무를 파악해 고객이 없을 때는 대중을 타깃으로 광고를 송출한다. 고객이 사용을 위해 앞에 서면 자동으로 지정한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띄워 정보를 제공한다. 즉 지나가는 행인 또는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사이니지 광고를 송출하는 일종의 센서 반응형 광고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박물관에서는 홍보·전시물 검색용으로, 식당에서는 광고·주문 키오스크로, 실내 스포츠센터에서는 사용 안내 또는 회원 등록 및 출석체크용 키오스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도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10인치, 15인치, 21인치, 24인치 총 네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활용 범위와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장 분위기나 환경에 따라 주문·검색·회원 등록 등과 같은 기능뿐만 아니라 광고 홍보 효과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그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해 모두 터치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크라이저 임용선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광고 솔루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갈 가능성이 큰 분야다”라며, “이번 신제품인 모두 터치는 그 발전의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