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는 21일 '친환경 자색무 재배 성공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공동 주관사인 교촌그룹 김승환 K&P Food 대표, 조상현 유한회사 광명 회장과 함께 윤영규 전남 곡성군의회 의장 허채형·김요순 곡성군의원, 진호건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와 곡성군 농정과, 곡성군 입면장 등 공무원,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자색무 재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친환경연구센터와 교촌그룹 K&P Food, 유한회사 광명은 혹한기 친환경 자색무를 재배한 과정과 재배 결과를 소개했다. 친환경 자색무 재배시 처리했던 미생물에 대한 결과 발표를 통해 친환경 자색무 재배시 사용한 미생물이 관행농업과 비교해 자색무 크기와 무게에서 유의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은 “친환경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색무 사업이 곡성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곡성군의회에서도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부분은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제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친환경 자색무 재배가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재배되어 친환경 자색무 재배 성공으로 가기 위한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연구센터는 자색무 재배 단지 구축과 더불어 농가 신소득형 지역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