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일본 대표 음악페스티벌에 출격을 확정, 꾸준한 현지 성장세를 입증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측 자료를 인용, 트레저가 오는 8월 있을 '서머소닉' 페스티벌 메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머소닉'은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등의 참여와 함께 오는 8월 19일 오사카 마이시마 소닉파크, 다음날인 20일 도쿄 치바마린 스타디움 등의 일정으로 열린다.
트레저의 '서머소닉' 출격은 2021년 3월 현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팬데믹 여파로 현지 데뷔 이후 별다른 행보를 펼치지 못했음에도, 일본어 앨범 3장 모두 오리콘차트과 라인뮤직 1위에 올려둠은 물론 지난해 제36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의 꾸준한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 도시 26회차 구성의 데뷔 첫 일본투어를 마무리한 이후, 오는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한 아시아 투어일정을 준비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