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5만7천 여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을 나누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28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가 최근 일본 도쿄·고베에서 펼쳐진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브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일본공연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한 5개국 순회구성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일환이다.
지난 18~19일 일본 도쿄 피아 아레나MM, 23일~24일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 등 나흘간 8회차 개최된 공연 속 아이브는 데뷔 후 첫 현지 단독공연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언론보도와 현지 관심 속에서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어 버전의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LOVE DIVE)', 글로벌 히트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앞세운 화려한 무대와 함께, 직접 준비한 일본어 멘트를 통한 현지 팬들과의 직접소통 노력을 펼치는 모습은 총 5만7000여 팬들을 만족시켰다.
또 지난 21일 생일이었던 이서의 깜짝 생일파티와 함께 색다른 추억도 함께 공유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해외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공연은 이번 팬콘 '더 프롬 퀸즈'가 처음이었는데, 해외에 계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남은 아시아 투어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4월 국내 정규앨범 복귀계획과 함께, △6월17일 필리핀 마닐라(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 △6월24일 타이베이(뉴 타이베이 시티 익스비션 홀) △6월30일 싱가포르(더 스타 시어터) △7월 8일 태국 방콕(썬더 돔) 등 팬콘 아시아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