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을 운영하는 점포를 180개점으로 점진 확대한다고 밝혔다.
즉시배송은 전국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오전 11시가 하루 중 가장 높은 주문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전 시간대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제로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한 153개 매장의 즉시배송' 총 매출은 66% 신장했다.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을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은 지난해 80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153개점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내년 2월까지 180개점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과감히 앞당겼다”며 “고객 반응을 토대로 10시 오픈 점포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즉시배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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