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블록별 하나의 업종만 허용됐던 기존과 달리 BIX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블록별 4~6개 복수 업종이 허용된다.
허용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운송장비 제조업(C31)이다. 필지별 복수 업종 허용도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총 10만2314㎡규모로, 필지별 최소 2650.2㎡~1만2102.8㎡까지다.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47만5219원/㎡다.
BIX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 연계에도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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