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수혜기업·실무자 교육 마무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윤호열)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수혜기업 대표 및 실무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는 전남도가 2017년 최초로 기획한 사업으로 사업목적, 대상, 기대효과 및 파급효과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국가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미취업 청년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남군 등 8개군 참석자를 대상으로 마을로플러스 사업을 소개하고 부정사례를 예시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최고경영자(CEO)가 알아야할 노무관련 사항을 용해중 노무사가 설명했으며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의 내부구조는 어떻게 이뤄져 기업이 대응해야 할 주요사항에 박대호 비더블유코리아 대표가 강연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2일 개최한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수혜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에서 용해중 노무사가 CEO가 알아야할 노무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2일 개최한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수혜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에서 용해중 노무사가 CEO가 알아야할 노무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이현필 동명회계법인 회계사의 이것만은 알아야 할 현실에서 당황하게 되는 사례 중심으로 기업세무 회계에 대해 강연을 했으며, 정경수 이노스타(INNOSTAR) USA 회장은 왜 코리아타운을 타깃으로 하는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하지 않는가? 등 글로벌 진출에서 놓치기 쉬운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용관 해숲식품안전솔루션 대표의 사용기한 도입의 의미와 식품관련 검인증 전문가로 수의사가 지정된 당연성을 역설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2일 실시한 전남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수혜기업 대표 및 실무자 교육생들이 접수대에 서명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2일 실시한 전남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수혜기업 대표 및 실무자 교육생들이 접수대에 서명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서병용 죽암F&C 부장은 “바쁜 가운데 어렵게 참석했는데 마을로플러스 사업수행 뿐만 아니라 사업 경영에 필요한 알차고 유익한 교육 구성이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출신인 윤호열 신임 진흥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진흥원이 발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여가 두드러진 일을 해야 하며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비즈니스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