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가 지니뮤직·밀리의 서재·스토리위즈와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2회 공모전으로 지식재산(IP)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10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면 장르·소재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거쳐 10월 대상 1편(상금 1억원)과 우수상 2편(상금 각 3000만원) 등 3개 작품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진행한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 드라마화, 스토리위즈에서 웹소설·웹툰화, 밀리의 서재에서 소설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
지난해 1회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은 현재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과 동시에 오디오 드라마·소설화가 진행 중이다. IP 가치 극대화를 위해 KT그룹 사간 협력하고 있다.
정지현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장은 “KT스튜디오지니는 2회 공모전에서 가능성 있는 IP와 역량 있는 작가 발굴뿐만 아니라 작품 숙성과 작가 성장까지 함께 고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KT스튜디오지니가 국내 창작 생태계에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필수 제출 서류는 A4 20매 이내 기획안, 회당 A4 35매 이내의 극본 4회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KT스튜디오지니 공모전 포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