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날로그, 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관악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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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날로그는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번처투자가 주도했고 키움인베스트먼트, GU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DB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관악아날로그는 아날로그·전력반도체를 주력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빛, 소리 등 물리적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아날로그반도체와 전류 방향과 전력을 제어하는 전력반도체, 연산을 수행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 등 3가지 기능을 한 칩에 통합한 제품이다. 회사는 고성능·저전력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관악아날로그는 투자 유치로 조달한 자금을 인재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환 관악아날로그 대표는 “한국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악아날로그가 CES 2023에서 선보인 시스템 반도체 제품.
관악아날로그가 CES 2023에서 선보인 시스템 반도체 제품.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