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황민현, 문빈&산하가 한터차트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6일) 오전 10시, 2023년 3월 1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먼저 블랙핑크는 월드차트에서 1위를 거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어 종합차트의 의미를 갖는다.
블랙핑크는 지난 한 주 동안 특히 미디어와 소셜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멤버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도 이어진 바 있다. 블랙핑크에 이어서 주간 월드차트 2위에는 방탄소년단이, 3위에는 최근 앨범을 발표한 황민현이 이름을 올렸다.
황민현은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Truth or Lie' 앨범을 발매한 황민현은 한터 음반지수 9만1517.50점을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7만6420장으로, 초동 판매량과 동일한 기간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이어서 예성의 'Sensory Flows' 앨범이 5만6518.80점의 음반 지수(판매량 4만3476장)로 2위, 온리원오브의 'seOul cOllectiOn' 앨범이 음반 지수 28,051.80점(판매량 2만37장)으로 3위에 등극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문빈&산하의 'INCENSE' 앨범이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이펙스의 '사랑의 서 챕터 1. 'Puppy Love'' 앨범이 2위, 키의 'Killer' 앨범이 3위를 기록했다.
한터차트의 3월 1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