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 레오, 켄, 혁이 5년만에 마주한 대만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6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팬콘서트 ‘ING - As Always’ 대만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회차 구성으로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는 2018년 7월 7일 SBS SUPER CONCERT IN TAIPEI 옴니버스 이후 5년만의 현지 행사다.
공연 간 빅스(VIXX) 레오, 켄, 혁은 ‘향’, ‘My Valentine’, ‘Hot Enough’, ‘손의 이별’, ‘로맨스는 끝났다’, ‘Gonna Be Alright’, ‘Milky Way’, ‘도원경’, ‘사슬’, ‘저주인형’ 등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또한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그룹인 만큼 빅스 키워드로 구성한 이심전심 게임을 통해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환상의 팀워크를 확인했다.
빅스 멤버들은 현지 언어로 다정하게 인사한 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5년 전에도 보러 와 주셨던 분들,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다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렇게 보니 많은 분들이 빅스를 기다려주셨다는 걸 실감하고 그 마음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빅스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여기까지 보러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만나지 못했던 지난 5년의 시간을 색다르게 선물해드리고 싶었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라며 “오래 만나지 못했음에도 계속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게 감격스러웠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해 뭉클함을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