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여성의날 기념 여성 임직원과 'JH 원 테이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10일 여성 임직원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JH 원 테이블' 행사를 연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업무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 리더십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사무국'에 전달돼 조직 운영에 반영된다.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여성의 날을 기념해 양성평등과 DEI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직원에게 전달한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 모두가 조직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동등한 기회를 바탕으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각 조직 리더가 여성 임직원을 만나 회사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제도적 개선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글로벌 각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장애인의 날'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등 DEI 기념일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3월 8일에는 세계 각국의 여성 임직원과 소통하는 우먼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각 해외 지역 총괄에서는 여성 임직원 간담회, DEI 관련 외부 강사 초빙 웨비나, 패널 토의, 여성 임직원 대상 휴가와 선물 전달 이벤트 등 지역 문화에 맞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