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콘텐츠 제작 전담조직 '스튜디오 X+U'가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LG트윈스'가 오는 3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LG트윈스'는 LG트윈스 2022년 시즌을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2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 LG트윈스의 '리얼한 1년'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년간 LG트윈스를 밀착 취재했다. 한 구단 시즌 전체를 담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100명 이상 전문 인력이 투입, 총 144개 경기 약 2500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 분량만 1.2PB다. 4K급 영화 1만3200편, 미 의회 도서관 78개 분량에 달하는 규모다.
필드에는 초고화질 시네마 카메라를, 덕아웃에는 리모트 로보캠을 설치해 중계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치진과 선수 대화를 리얼하게 담았다. 초고화질 시네마 캠부터 매트릭스 캠, 고프로 등 5개 이상 카메라를 투입했다. 선수의 작은 동작부터 경기장 뒤편 작전 회의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LG트윈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트윈스 오랜 '찐팬' 배우 하정우가 스토리텔러를 맡았다. 재치있는 입담에 특유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극적인 스토리와 응원을 들려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예능과 리얼리티를 넘나드는 구성에 전직 야구선수 자문까지 더해진 '고퀄' 다큐멘터리가 LG트윈스 팬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상무는 “LG트윈스의 생생한 1년을 기록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LG트윈스'에 많은 제작 역량을 쏟았다”며 “추후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