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첫 스킬 게임 '빙고캐시아웃', 3월 말 유럽 소프트 론칭

빙고캐시아웃
빙고캐시아웃

더블유게임즈는 신규 게임 '빙고캐시아웃'을 이달 말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안정성을 확인한 후 글로벌 론칭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빙고캐시아웃은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개발한 스킬 게임이다. 동일한 조건 하에 서로의 빙고 실력을 겨루고,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유저가 승리한다. 실력 기반 매칭 시스템과 빠른 속도감, 다양한 미니게임, 소셜 기능 등이 특징이다.

스킬 게임은 2명 이상 유저가 현금을 걸고 승리한 사람이 돈을 가져간다. 실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게임에서 많이 이기고, 상금을 많이 받아 가는 형식이다.

스킬 게임은 확률이 아닌 유저 실력에 승부가 좌우된다. 최근 북미 게이머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2022년 미국 카지노 장르 다운로드 순위 상위 10개 게임 중 7개가 스킬 게임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빙고캐시아웃뿐만 아니라 솔리테어 캐시아웃, 버블 캐시아웃 등을 개발 중이다. 빙고와 솔리테어, 버블슈터는 스킬 게임 시장의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장르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2분기까지 신작 3종 모두를 글로벌 론칭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첫 번째 스킬 게임의 소프트 론칭을 앞두고 있어 무척 설레인다”라며 “스킬 게임 3종 모두 성공적으로 글로벌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월 아이게이밍(i-Gaming) 서비스 업체 '슈퍼네이션' 인수를 결정했다. 2분기 말 인수 거래를 완료한 이후 아이게이밍 시장 진출 포문을 열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