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인 '2023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대상 1개, 은상 2개, 동상 5개 등 본상 8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이 기획·제작한 현대차그룹 '수소청소트럭' 캠페인은 획기적 혁신이나 기술,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제시하는 작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캠페인은 대상에 이어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에서 은상 1개, 아웃도어 부문 및 PR 부문에서 각각 동상 1개를 추가로 거머쥐었다.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은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브랜드 구축에 힘쓴 작품에 수여하는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 은상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및 아웃도어 부문에서도 동상 1개씩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노션 호주법인이 호주 해양보호협회와 진행한 자연보호 참여 유도 캠페인 '바다의 목소리'가 음악 부문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기업과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들이 우수한 크리에이티브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