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이달말까지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타이거컴퍼니는 2년 연속 공급기업에 선정돼 일반가공에선 △데이터베이스화 △분석·시각화, 인공지능(AI) 가공 분야에선 △AI가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타이거컴퍼니의 일반가공 솔루션을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지도·그래프, 차트, 분석 대시보드 등으로 변환해 시각화할 수 있다. 가공한 데이터는 수요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현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된다.
AI가공 솔루션은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서비스다. 타이거컴퍼니는 단계별 검수와 테스트를 반복해 최적의 AI 모델이 도출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해 수요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요기업 신청은 일반가공과 AI가공 각각 28일, 29일에 마감된다. 타이거컴퍼니는 오은 20일까지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범진 대표는 “수요기업이 타이거컴퍼니의 솔루션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타이거컴퍼니는 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AI 연구소의 전문 인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총 2010건에 894억원을 지원한다. △구매 760건(최대 1,000만원) △데이터 일반가공 250건(최대 4000만원) △AI가공 1000건(최대 6000만원)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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