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과 연구소 등에 구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실습 설비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부터 3년간 13억5000만원을 선정 대학에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직업계고 및 반도체 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대학과 직업계고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며, 반도체 실습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유영준 융기원 경기도반도체혁신센터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에서 10년간 약 3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융기원은 도내 반도체 기업이 안정적 인력 공급망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