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9일 전남 순천시 소재 첨단 바이오기업 도이프를 방문해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이프는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레드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의과용 의료부품을 제조한다. 기보는 도이프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0년 창업 초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2021년과 지난해엔 연구·개발(R&D) 사업화 및 초격차분야 스케일업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 경제위기로 유동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초격차 분야 영위기업이 스케일업하고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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