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주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청주테크노폴리스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총 사업비가 2조158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07년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됐으며 오는 202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단지 내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LG생활건강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1만 세대 이상의 신도시급 주거단지 개발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우방아이유쉘’ 등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향후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등 추가 분양에 따른 입주 단지 증가로 편의시설도 대거 확충될 예정이다.
이렇듯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면서 기 입주 단지들은 높은 시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전용 84㎡의 올해 2월 기준 시세는 4억4000만원으로, 3년 전(3억4750만원)과 비교해 약 1억원 올랐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 전용 84㎡ 역시 3년 전에는 시세가 3억2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2월은 4억1500만원으로 1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교통, 상권, 교육 등 주거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경우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는데다 추가 투자도 이어지고 있어 지역 내 부동산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신영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규모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에는 아파트 1,034세대, 6개 동에 대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테크노폴리스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성은 물론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 2순환로와 제 3순환로(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역과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편리한 정주 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은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서청주점, 지웰시티몰 등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영위할 수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자연에서 편안한 휴식도 누릴 수 있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마련되며, 내달 오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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