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11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에서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핵심 부품들을 통합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제품은 △터보 엔진, 항공기 자세를 제어하는 유압식 구동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 △연료 잔여량 정보를 제공하는 연료량 측정장치 등이다. 또 오는 4월 합병되는 한화방산의 첨단 공대지 유도미사일 '천검'도 전시한다. 구동-무장으로 이어지는 통합 방산 역량을 선보인다.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육군항공학교와 논산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회전익기 전문 전시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