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단장 김성환)은 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성과확산 워크숍 '빛 드림 포럼! 신재생에너지와 함께하는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목포대, 목포해양대, 초당대, 전남도립대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광주시, 전라남도가 후원한 가운데 대과제2-소과제1 참여대학 참여학과 교수, 학생 및 참여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2020년 8월부터 2025년까지 2월까지 5년간 교육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이 현장 맞춤형·개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핵심분야인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은 목포해양대·초당대·전남도립대와 함께 태양광 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지역의 핵심 분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환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의 천혜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전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인 8.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으로 450여개의 연관기업을 유치해 육성하고 12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지역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는 데 핵심역할을 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 개발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학생취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목포대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대과제2의 주관대학으로 광주·전남의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등 2가지 주력 산업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다양한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와 취업역량을 키워 지역 내 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 대과제2-소과제1 해상풍력·태양광 중심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6개의 인력양성, 기술개발 부스 및 포스터 등을 전시했다. 프로젝트랩, 산학융합 연구개발(R&D), 인력양성 프로그램, 우수사례 성과도 소개했다.
대학별로는 목포대는 전기및제어공학과·정보전자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정보보호학과·융합소프트웨어학과 산학융합R&D와 프로젝트랩을 전시했다. 전남도립대는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산학융합R&D와 프로젝트랩, 목포해양대는 해양건설공학과·기관시스템공학부의 산학융합R&D, 인력양성 우수사례를 홍보했으며 초당대는 소방행정학과·항공정비학과의 산학융합R&D와 프로젝트랩을 전시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