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3월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10일 본관 1층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 때 말고 청렴라떼가 좋아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급과 세대의 다름에서 발생하는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해 실시했다. 관장직무대리 및 보직자, 조직소통공감위원회가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라떼' 커피를 전하며 상호이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뒤, 전시관 일대에서 상호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학관은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하게 상호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 때 말고 청렴라떼가 좋아요!' 행사는 출근하는 직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직소통공감위원회의 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근길 직원들 얼굴을 직접 보고 인사를 나누니 상호존중과 배려의 생활화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화합하는 일상 속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상호존중·소통공감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는 이런 말이 좋아요', '고객와 함께하는 상호존중!'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혁신 추진단·실천팀 및 청렴지킴이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