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나흘간 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지난 9일 글로벌 서비스 이후 4일 연속 매출과 이용자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동시접속자수 11만명을 돌파했으며, 한국과 북미를 포함한 누적 이용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프랑스, 홍콩, 라오스, 필리핀 등 7개 지역은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일본, 독일, 대만 등 주요 게임 시장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서 빠르게 순위가 상승했다.
스팀과 하이브 플랫폼 등 PC 부문에서도 전체 매출 26%를 넘어섰다. 멀티플랫폼 시장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글로벌 출시 이후 프랑스, 태국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2일 기준 스팀 글로벌 매출 종합 순위에서도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21위를 기록했다.
크로니클은 전세계 1억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타이틀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로 연내 글로벌 1000억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IP 파워와 특유의 게임성에 힘입어 흥행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탄탄한 서비스와 세계 전역에서 거둔 인기를 바탕으로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글로벌 K-게임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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