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안면인식 기반 AI비대면 시험 플랫폼' 공동 상용화 MOU

우원식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대표(왼쪽)와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
우원식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대표(왼쪽)와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이하 직능연)가 메사쿠어컴퍼니와 '안면인식 인공지능(AI) 비대면 시험 플랫폼 공동 상용화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안면인식 AI시험 플랫폼 상용화 개발 △교육 및 시험 솔루션 플랫폼 확대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온라인 시험 솔루션인 '셀렉트 테스트(Select-Test)'에 안면인식 코어 기술을 접목해 '안면인식 기반 AI비대면 치팅방지 시험 솔루션'인 'Select-AI'를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감독(모니터링) 품질 신뢰도와 유인 감독관을 AI 감독(무인 감독관)으로 대체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초기 상용서비스들의 문제점인 재택 아르바이트 감독관의 자질 문제와 결과물 리포트의 신뢰도 문제 등 신뢰성과 비효율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Select-AI'는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3분할 실시간 모니터링에 강력한 안면인식 AI 엔진을 더해 세밀한 부정행위를 탐지한다. 대규모 시험 진행 시 감독 인원을 최소화해 운영비 절감 효과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초기 버전으로도 교원그룹의 모의수학경시대회, KBS의 한국어능력시험 등 약 20만명 이상의 응시 레퍼런스를 누적했다. 300여 고객사에 매년 200여 평가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능연의 운영 노하우와 HR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 공인영어시험 기관인 지텔프(G-TELP_Korea)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수만명의 응시자가 'G-TELP IBT at Home' 버전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응시 환경에서 공인 어학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