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전문기업 유밥(대표 민승재)은 AI 활용 학습 과정 추천 장치 및 기술, 맞춤 메타버스 아바타 강사 생성 기술 등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특허 13개를 보유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밥은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술과 메타버스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며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있다.
'AI 활용 학습 과정 추천 장치 및 기술'은 학습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인 '에이아이런(AiLearn)'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천되는 과정들의 순서를 효율적으로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신 트렌드와 학습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추천을 통해 학습자에게 당장 필요한 과정과 시기성 있는 콘텐츠를 선별해 준다. 그리고 콘텐츠가 먼저 추천되도록 한다.
학습자는 이를 통해 추천 과정 중 당장 학습할 필요가 없거나 시기성이 떨어지는 콘텐츠를 직접 걸러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시의성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먼저 추천받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
'맞춤 메타버스 아바타 강사 생성 기술'은 메타버스 가상공간 내 학습자 맞춤형 아바타 강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AI가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을 읽으면 메타버스와 AI를 연동해 학습자의 취향과 해당 과정에 어울리는 맞춤 아바타 강사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주현 상무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과 맞춤형 아바타 강사 생성을 위해 어떻게 알고리즘을 고도화할지 고민하다 보니 특허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로 더욱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교육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승재 대표는 “이제 에듀테크 없는 교육산업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라며 “R&D 투자가 곧 경쟁력이기 때문에 콘텐츠, 솔루션, 사람에 적극 투자해 R&D 기업·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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