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언리얼 엔진 교육 프로그램 'UNSEEN'을 실시한다.
UNSEEN은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력 있는 언리얼 엔진 개발자 육성이 목표다. 양사는 1월 MOU를 맺고 UNSEEN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했다.
UNSEEN 커리큘럼에는 교육생 25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12:1을 기록했다. 3월 1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UNSEEN은 언리얼 C++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커리큘럼, 교육생 상호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커리큘럼은 총 4단계다. 언리얼 C++ 프로그래밍 이해(1단계)부터 언리얼 엔진 게임플레이 프레임웍의 이해(2단계), 언리얼 엔진에서의 데이터 기반 설계 기법(3단계), 언리얼 엔진 멀티플레이어 게임 제작(4단계) 등이다. UNSEEN 전용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서 수강생 개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게임 제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게임 최적화 등 현업에서 알아야 할 내용도 포함됐다. 상호 학습을 위한 페어 프로그래밍 데이도 열린다. 페어 프로그래밍 데이는 수강생이 그룹을 만들어 현업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UNSEEN은 수강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응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현업 개발자, 공인 인증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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