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와 대한항공이 블랙핑크를 구심점으로 K-컬처 시너지를 낼 파트너가 됐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오전 대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 행사에는 황보경 공동대표·정치영 공연사업그룹 부사장 등 YG측 임원들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150만 명 규모로 진행중인 월드투어 BORN PINK를 진행중인 블랙핑크를 구심점으로 K-컬처 확산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양측이 파트너 합의를 이룬데서 비롯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이달부터 대한항공 기내에 블랙핑크가 직접 출연하는 특별 웰컴 영상 상영은 물론, BORN PINK 공식후원 항공사 선정 등의 협력행보를 시작하는 한편, 다방면의 협력방안들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월드투어 BORN PINK 아시아일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달 말 지수의 솔로데뷔를 비롯해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등 해외축제 헤드라이너 공연까지 다방면의 행보를 겸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