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KIAC 드림챌린저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선발과 동시에 최대 3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 이후 3개월간 프로그램 수료한 이후 마일스톤을 달성한 팀은 후속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역 인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사무실에 위치한 사무공간 '플랫폼365' 입주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50억원 이하의 기업가치를 지닌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분야 제한은 없다. 다만 이번 선발에는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 대한 명확한 플랜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미디어·컨텐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지난해 선발한 39개팀에 5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면서 “올해는 배치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비중을 늘려 총 60억원을 투자하고, 후속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