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세계투자자주간 행사를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투자자주간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주관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은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전연령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및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맞춤형 컨텐츠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피해예방 유튜브 영상 방영 △금융사기 취약성 자가진단 △도전! 가상자산 퀴즈! △금융지식 e-learning 코너 운영 △고령층 대상 방문교육 △청소년 대상 학교교육 △뮤지컬 공연 실시 등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세계투자자주간 기간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피해예방 경각심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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