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1이 특별한 추억이 팬들에게 닿았다.
TO1은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5회에 출연했다.
'웹툰싱어'는 K-웹툰과 K-POP이 만나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는 NEXT LEVEL 음악쇼이다.
이날 TO1은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별이삼샵'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K-팝으로 탄생시켰다.
TO1은 슈퍼주니어의 'Dancing Out' 퍼포먼스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TO1은 미니홈피, MP3 등을 배경으로 무대를 펼쳤고, 2006년에 걸맞은 패션 및 분위기로 모두를 추억에 빠지게 했다.
TO1은 "레전드 선배님의 레전드 곡이다. 이 곡을 저희의 악동적인 느낌과 섞으면 굉장히 또 시너지가 나오겠다 했다"라며 "그 시절의 신나는 감정들 끄집어 올려서 저희가 뛰어놀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TO1의 퍼포먼스를 접한 출연진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별이삼샵’의 혀노 작가는 "지금 와서 절대로 낼 수 없는 풋풋함을 갖고 계셔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MC 유세윤은 “청량한 라임에이드 같은 무대였다. 미니 홈피 배경과 MP3, 그에 걸맞는 패션까지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무대였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시종일관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되는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TO1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Hug'를 발매했다. 지난 2004년 발매된 동방신기(TVXQ!)의 데뷔 싱글 'Hug'를 TO1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