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과 유럽우주국(ESA)이 민간 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양 측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상업화인 '새로운 우주' 분야의 혁신을 위해 유럽 공동체를 지원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다쏘시스템과 유럽우주국은 유럽우주국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ESA BIC) 네트워크 내에서 협력해 혁신 개발을 위한 기술,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지원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개방형 혁신 연구소인 3D익스피리언스 랩을 통해 센터 네트워크에 속한 스타트업에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액세스를 제공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스타트업이 우주선의 개념화·설계·제조·테스트·인증 및 유지를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유럽우주국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우주 스타트업이 새로운 글로벌 우주 경제를 주도해 획기적인 기술의 설계, 제조, 테스트 및 운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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