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비용 관리 서비스 '핀옵스 클리닉' 출시

LG CNS 직원이 핀옵스 클리닉 클라우드 사용 현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직원이 핀옵스 클리닉 클라우드 사용 현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서비스 '핀옵스 클리닉'을 출시했다.

핀옵스는 재무를 뜻하는 'Finance(파이낸스)'와 개발·운영 통합을 의미하는 'DevOps(데브옵스)'의 합성어다. LG CNS가 클라우드 관리·운영 서비스 제공사(MSP) 역량 중 비용 관리 측면 노하우를 담아 개발했다.

핀옵스 클리닉 서비스는 △정보제공 △최적화 △운영 3단계로 구성된다. LG CNS는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사용 현황과 비용을 통합 조회하고, 이를 위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정보제공 단계에서 클라우드 사용 패턴과 비정상 발생 비용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최적화 단계에서는 3개월간의 클라우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스펙의 자원을 추천한다. 고객은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형태로 CSP를 분배 사용할 수 있다.

낭비되는 클라우드 자원을 검출하거나, 자원 미사용 시간에는 자동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파워스케줄링이 가능하다. AI 기반으로 일단위 비용도 예측해 혁신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운영 단계에서 LG CNS는 이전 단계에서 수행했던 과정을 통해 고객 클라우드 최적화를 지속 관리하고, 장기적인 사용 계획을 수립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비용 관리 전문가를 다수 투입해 핀옵스 클리닉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이재승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비용관리를 가능케 하는 핀옵스 클리닉이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MSP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