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신용정보(대표 김현국)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술이 구현된 ’누구 비즈콜(NUGU Biz call)’과 제휴하여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F&U신용정보는 SK텔레콤과의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업무와 산업 영역에 대해 AICC를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사와 AI가 공존하는 고객센터 환경을 만들어 나가 앞으로 SK텔레콤의 여러 솔루션을 접목시켜 통신,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누구 비즈콜은 SKT NUGU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아웃바운드(AI Outbound)’ 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NUGU Biz call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케어하는 AI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F&U신용정보 김현국 대표는 “누구 비즈콜을 이용하는 경우 문자 안내보다 높은 정보 전달력으로 상담사의 업무를 일부 대체할 수 있어, 사업자는 기존 대비 10% 이상의 고객센터 운영 비용 절감 효과와 고객 응대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상담사 관점에서도 고객과의 단순, 반복적인 상담이 감소하여 감정 노동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주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Enterprise AI 사업 이규식 담당은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AICC 상품을 빠르게 출시하여 ‘25년까지 4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AICC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F&U신용정보와 업무 제휴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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