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내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를 통해 세계 시청자에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며 시작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 OTT 진출작이자 티빙과 파라마운트+ 첫 파트너십 작품이다.
'욘더'는 내달 11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서비스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된다.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담았다.
앞서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욘더'를 양사 첫 공동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을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제작, CJ ENM 콘텐츠 글로벌 배급·라이선싱에 이르는 폭넓은 협력을 펼치고 있다. 11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택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 총괄 CCO는 “'욘더'는 글로벌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1호작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작품성을 입증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공개,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